대구 중구,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 선정…국비 7000만원 확보

대구 중구는 23일 경상감영공원 일원 등을 둘러보는 '대구 문화유산 야행' 프로그램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구가 지난 8월 연 '대구 문화유산 야행' 모습. (대구 중구 제공)/뉴스1
대구 중구는 23일 경상감영공원 일원 등을 둘러보는 '대구 문화유산 야행' 프로그램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구가 지난 8월 연 '대구 문화유산 야행' 모습. (대구 중구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중구는 23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의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 중 하나인 국가유산 야행 사업은 지역의 국가유산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 유입 등으로 경제 활성화를 꾀하자는 취지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7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콘텐츠 우수성, 사업 운영 역량 등을 심사해 47곳 프로그램을 내년도 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중구는 경상감영공원 일대 등을 둘러보는 '대구 문화유산 야행'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8월30~31일 경상감영공원을 중심으로 열린 대구 문화유산 야행에는 시민과 관광객 2만여명이 찾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을 계기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