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보세장치장 일원 10월 4~6일 '산단 페스티벌'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시범사업'에 선정돼 10월 4~6일 구미국가산단 보세장치장 일원에서 '구미산단 페스티벌'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과거 수출입 기업의 통관 지원과 물류 보관 창고로 사용되던 보세장치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젊은이와 근로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일인 4일에는 김창완 밴드와 불고기 디스코 밴드가 공연을 하고 산단 근로자들의 공중 합동 퍼포먼스 '춤추자 산단 사람들'이 펼쳐진다.

5·6일에는 '비움과 채움'을 주제로 거리예술, 산단텍(EDM), 미디어 아트, 예술 놀이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은퇴 근로자 초청 만찬과 산단 리서치, 아카이브 전시 등이 열린다.

축제이후 11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보세장치장에서는 식·음료를 함께하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산단-펍'과 디지털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산단-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