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화석전문 공립박물관 '달성화석박물관' 23일 임시 개관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들어선 '달성화석박물관' 전경. 오는 10월 16일 정식 개관한다.(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들어선 '달성화석박물관' 전경. 오는 10월 16일 정식 개관한다.(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전국 최초 화석전문 공립박물관 '달성화석박물관'이 23일 임시 개관할 예정이다.

달성군 유가읍에 들어선 '달성화석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6042㎡(1828평) 규모로, 상설전시실과 화석도서관, 교육체험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박물관은 국내·외 화석 및 암석 2만여점, 보석원석 1000여점을 소장하고 있고, 이 중 동·식물 화석, 공룡발자국 화석, 해양생물 화석 등 500여점이 전시돼 있다.

임시 개관기간 박물관 1층에 있는 카페와 화석도서관은 전체 개방하고 2~3층에 있는 전시실은 사전관람 신청자에게만 개방된다. 전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임시 개관하는 동안 관람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설문조사를 통해 시설 내 미비한 점을 보완, 오는 10월 16일 정식 개관한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