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경북도-방송통신심의위, '딥페이크' 피해 예방 업무협약

경북교육청과 경북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2일 딥페이크(Deep fake·AI로 만든 영상 조작물) 등 디지털 성범죄영상물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제공)/뉴스1
경북교육청과 경북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2일 딥페이크(Deep fake·AI로 만든 영상 조작물) 등 디지털 성범죄영상물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제공)/뉴스1

(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교육청과 경북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2일 딥페이크(Deep fake·AI로 만든 영상 조작물) 등 디지털 성범죄영상물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올바른 미디어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홍보 활동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의 24시간 신속 삭제를 위한 협력망 구축 △아동·청소년 유해 콘텐츠 및 사이트 자동 차단 프로그램 보급 지원에 나선다.

앞서 지난 7월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경북경찰청과 협력하여 '스쿨사이렌 1호 경보'를 발령하고,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특별교육주간을 운영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로 인한 피해 예방과 피해 학생 보호에 주력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 콘텐츠 차단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올바른 미디어 이용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