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장인철 소방정, 지역 첫 '전략지휘관' 올라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처음으로 소방 당국 전략지휘관이 나왔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일 장인철 소방정이 대구 최초로 전략지휘관 자격 인증평가에서 합격했다고 밝혔다.

전략지휘관 과정은 소방 현장지휘관 자격인증평가 중 최고 수준 인증 과정으로 꼽힌다. 대형 재난 상황에서 전략적 결정을 내리고 전반적인 지휘를 하는 임무를 맡는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측은 "전략지휘관 과정은 소방 지휘관이 갖춰야 할 최상의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평가"라며 "장인철 소방정의 전략지휘관 인증 평가 통과는 대구소방안전본부의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 소방정은 "대구에서 최초로 전략지휘관 과정을 취득하게 돼 영광"이라며 "재난 현장에서 안전한 지휘를 통해 시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