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10개월째 곤두박질…전세가는 33개월째 하락

대구 아파트 가격이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사진은 대구 도심 전경.(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 아파트 가격이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사진은 대구 도심 전경.(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10개월째 지속됐다. 전세가격 하락은 33개월 연속 이어졌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8월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42% 내렸다. 지난해 11월(-0.04%)부터 10개월째 내림세가 지속됐으나 하락폭은 2개월 연속 축소됐다.

전셋값도 0.32% 떨어져 2021년 12월(-0.06%)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33개월째 멈추지 않았다.

아파트를 포함한 대구의 주택종합 매매 가격은 0.33% 내려 하락세가 10개월 연속 이어졌으며 내림 폭도 2개월 연속 줄었다.

전셋값도 0.27% 내려 2021년 12월(-0.02%) 시작된 하락세가 33개월째 이어졌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