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 배후' 의성에 신도시 조성…경북도, 6개 권역 발전전략 추진

여객기 1대가 대구국제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고도를 낮추고 있다. 대구·경북신공항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대구 군위군 소보면· 경북 의성군 비안면에 건설된다.2020.6.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여객기 1대가 대구국제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고도를 낮추고 있다. 대구·경북신공항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대구 군위군 소보면· 경북 의성군 비안면에 건설된다.2020.6.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9일 의성군 대구경북신공항 배후에 신도시와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혁신 허브로 만든다고 밝혔다.

도는 신공항 프리존, 치유산업축, AI융합형 신성장 삼각지대, 스마트 첨단산업 혁신축, 알타시아α에너지축, 모빌리티·교육·생명축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발전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의성군을 중심으로 한 신공항 프리존에서는 신도시 개발, 농식품산업 클러스터와 관광문화단지 조성 등이 추진된다.

공항신도시는 7300세대 1만5000여명이 살 수 있는 330만㎡(100만평) 규모다.

또 항공 물류와 항공 산업의 앵커기업을 유치해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한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국비 지원과 규제 완화로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TK신공항의 도시 구상과 광역교통망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산업·물류단지를 포함한 신도시 개발과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의성지역에 413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1796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572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날 것으로 예측된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