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경북서 수난·농기계 사고 잇따라…2명 사망·1명 중상

추석인 17일 경북에서 인명 사고가 속출했다. ⓒ News1 DB

(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추석 당일 경북에서 인명 사고가 속출했다.

18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6분쯤 울진군 울진읍의 한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A 씨(60대)가 실종됐다. 그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농기계 사고도 잇따라 발생했다.

오후 4시 46분쯤 의성군 봉양면에서 농사일을 하던 80대 남성이 경운기 앞바퀴에 깔렸다.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이보다 앞서 오전 9시 14분쯤 안동시 임하면에서도 40대 남성이 경운기를 몰다 운전 부주의로 도랑에 추락해 크게 다쳤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