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값 43주 연속 내림세…동구 전셋값 상승 전환

시·도별 9월 둘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시·도별 9월 둘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43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둘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07% 떨어져 지난해 11월 셋째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42주째 이어졌다.

매매가 하락은 남구(-0.26%) 봉덕동과 대명동, 중구(-0.11%) 남산동과 대봉동, 수성구(-0.10%) 사월동과 신매동에서 두드러졌다.

아파트 전셋값도 전주 대비 0.06% 하락해 지난해 10월 셋째주(-0.02%)부터 48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전셋값 하락 폭은 남구(-0.19%)와 달서구(-0.11%), 달성군(-0.09%)에서 컸으며, 동구(0.01%)는 1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