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 수능에 2만4346명 응시…전년보다 1명 감소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4일 오전 대구 수성구 동문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문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9.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4일 오전 대구 수성구 동문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문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9.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2만4346명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구교육청이 수능 대구시험지구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만4346명이 지원해 전년(2만4347명)보다 1명 줄었다.

일시적으로 응시생이 증가한 2022학년도를 제외하고, 2021학년도 3410명, 2023학년도 801명 감소 등 감소 추세가 지속됐으나 올해는 감소 폭이 대폭 줄었다.

재학생과 졸업생 지원자는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검정고시 출신은 증가해 전체적으로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

재학생 1만5597명, 졸업생 7633명 지원해 지난해보다 각각 15명, 91명이 감소했고,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는 1116명 지원해 전년보다 105명이 증가했다.

지원자 중 재학생 비율은 64.07%, 졸업생은 31.35%, 검정고시 출신은 4.58%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의 비율만 0.43%P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1만2600명(51.75%), 여자 1만1746명(48.25%)으로 남자가 854명 많으며,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는 23명으로 지난해보다 5명 늘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할 경우 수능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시험실당 인원을 24명으로 제한한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