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주민 상생형' 추모공원 건립 밝혀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명품 추모공원 조성 및 호미반도 종합발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4.9.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명품 추모공원 조성 및 호미반도 종합발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4.9.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가 역점으로 추진 중인 추모 공원과 호미반도 종합개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은 "지역발전 공간 조성과 주민 상생형 추모 공원 조성을 위해 주민협의체와 추진지원단 투 트렉트렉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민 수용성에 따라 남구 구룡포읍 눌태1리로 결정된 추모 공원은 단순한 장례식장이 아닌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종합장사시설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명품 추모공원 조성 및 호미반도 종합발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4.9.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또 "사계절 주·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복합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고 호미반도 관광로드를 추모 공원으로 연결하는 도로 구룡포읍~ 추모 공원 (3km), 국도 31호선~추모 공원(2km), 흥환리~추모 공원(2.6km) 구간 등 3곳을 개설해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추모 공원 건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추진 중인 추모 공원은 2028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총 625억 원(국비 113억 도비 24억 원, 시비 488억 원)을 투입, 총 33만㎡부지에 장사시설 6만 5353㎡, 예비 부지 26만4647㎡에 화장로 8기, 봉안시설 2만기, 자연장지 6만기와 유택동산으로 조성된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