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주민 상생형' 추모공원 건립 밝혀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가 역점으로 추진 중인 추모 공원과 호미반도 종합개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은 "지역발전 공간 조성과 주민 상생형 추모 공원 조성을 위해 주민협의체와 추진지원단 투 트렉트렉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민 수용성에 따라 남구 구룡포읍 눌태1리로 결정된 추모 공원은 단순한 장례식장이 아닌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종합장사시설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사계절 주·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복합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고 호미반도 관광로드를 추모 공원으로 연결하는 도로 구룡포읍~ 추모 공원 (3km), 국도 31호선~추모 공원(2km), 흥환리~추모 공원(2.6km) 구간 등 3곳을 개설해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추모 공원 건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추진 중인 추모 공원은 2028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총 625억 원(국비 113억 도비 24억 원, 시비 488억 원)을 투입, 총 33만㎡부지에 장사시설 6만 5353㎡, 예비 부지 26만4647㎡에 화장로 8기, 봉안시설 2만기, 자연장지 6만기와 유택동산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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