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 연휴 기간 의료공백 최소화…비상의료체계 가동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과 겨울철 한파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19일 오후 대구 중구 헌혈의집 동성로광장센터가 텅 비어 있다.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혈액 부족으로 인해 의료기관의 혈액 요구 대비 50%만 공급하는 제한출고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지역 혈액보유량은 혈액수급 위기단계 2일분 미만인 '경계'까지 내려갔다. 2022.1.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과 겨울철 한파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19일 오후 대구 중구 헌혈의집 동성로광장센터가 텅 비어 있다.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혈액 부족으로 인해 의료기관의 혈액 요구 대비 50%만 공급하는 제한출고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지역 혈액보유량은 혈액수급 위기단계 2일분 미만인 '경계'까지 내려갔다. 2022.1.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오는 11~18일 보건소와 함께 응급, 재난, 감염병에 대비한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비상의료관리상황반과 전담책임관이 응급의료기관 운영 상황을 점검해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 기간 응급의료기관 등 37곳이 24시간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병·의원 1452곳과 약국 920곳이 문을 연다.

도는 응급실 과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발열 클리닉 3곳과 협력병원 6곳을 지정하고, 24시간 소아응급실 4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