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화물차,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반대차선서 3중 추돌

5일 오후 8시 26분쯤 경부선 서울방향 162km 칠곡휴게소 인근에서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편 차선으로까지 넘어가 부산방향으로 가던 차량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2024.9.5/뉴스1
5일 오후 8시 26분쯤 경부선 서울방향 162km 칠곡휴게소 인근에서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편 차선으로까지 넘어가 부산방향으로 가던 차량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2024.9.5/뉴스1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5일 오후 8시 26분쯤 경부선 서울방향 162㎞ 칠곡휴게소 인근에서 철근을 싣고 가던 2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편 차선으로까지 넘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산방향으로 가던 1톤 트럭과 SUV차량이 화물차와 추돌했고 운전자 3명 등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화물차에 있던 철근이 고속도로 양방향으로 쏟아져 부산방향 차량통행이 한동안 전면 통제됐다.

도로공사는 사고가 나자, 이 일대 추돌사고로 고속도로 부산방향이 통제돼 구미IC나 남구미 IC로 우회해 달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