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진화 훈련

5일 경북 포항남부소방서 119대원들이 대잠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질식소화포 등을 이용,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비한 진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제공) 2024.9.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5일 경북 포항남부소방서 119대원들이 대잠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질식소화포 등을 이용,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비한 진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제공) 2024.9.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5일 경북 포항남부소방서 119대원들이 대잠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이동 수조 등을 이용,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비한 진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제공) 2024.9.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남부소방서가 대잠동에 있는 고층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비한 진화 장비 숙달 훈련 등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훈련은 지하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발생한 불이 다른 차량으로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6대와 질식소화포, 이동 수조를 투입, 신속하게 소방용수를 공급해 진화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류득곤 서장은 "전기차와 충전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119대원들뿐만 아니라 아파트 관리자 등과 지속적으로 합동 훈련을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