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18조' 군인공제회, TK신공항·K-2 후적지 개발 참여

대구경북신공항 조감도.(대구시 제공)
대구경북신공항 조감도.(대구시 제공)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자산 18조 원을 보유한 군인공제회가 대구경북신공항과 K-2 후적지 개발에 참여한다.

대구시는 4일 산격청사에서 군인공제회와 이런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와 군인공제회는 TK신공항 건설과 K-2 후적지 개발에 대한 투자 규모와 금융 지원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군인과 군무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1984년 설립된 군인공제회는 현재 21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자산 규모가 17조6000억 원에 이르는 군인공제회는 주식, 채권, 부동산 개발·관리, 건설 투자 등을 통해 수익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TK신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해 대구시와 협약을 맺은 곳은 지난 6월19일 현대엘리베이터에 이어 두번째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