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몽골 바양주르흐구 캐릭터 '구예그'로 수성구 알리기

대구 수성구 파견 외국인 공무원 어드후 한드수랭 씨가 바양주르흐구 캐릭터 구예그 인형을 들고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 파견 외국인 공무원 어드후 한드수랭 씨가 바양주르흐구 캐릭터 구예그 인형을 들고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2일 몽골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대표 캐릭터 '구예그'와 함께 수성구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바양주르흐구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구(區)로, 캐릭터인 아기사자 '구예그'는 도시의 상징인 백사자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구예그는 오는 22~24일 열리는 수성못페스티벌에 직접 참가해 수성구 여행기를 촬영할 예정이다.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K2H) 프로그램을 통해 수성구에 파견근무 중인 몽골공무원 어드후 한드수랭 씨도 수성구를 알리는데 힘을 보탠다.

한드수랭 씨는 구예그와 함께 수성구 대표 관광지를 함께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매주 바양주르흐구 공식 페이스북에 업로드한다.

수성문화재단은 "대구-몽골 직항편이 운항 중인 만큼 현지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를 펼쳐 적극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