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미 해병대 2024 쌍룡훈련 앞두고 ACV 탑재 훈련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5일 한·미 해병대 2024 쌍룡훈련을 앞두고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안에서 ACV(신형상륙전투차량)탑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오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포항 일원에서 실시되는 한미 연합훈련(상륙)을 앞두고 실시됐다.
훈련은 USS 대형 수송함 '하퍼스 페리함'에 작전을 마친 ACV를 안전하게 탑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ACV(Amphibious Combat Vehicle)는 6실린더 700마력 엔진의 디젤엔진을 장착한 신형 장비다.
육지에서 최고 시속 105km, 바다에서 시속 6노트 (시속 11km) 정도의 속력으로 항해 할 수 있고 육지에서 최대 주행 거리는 523km, 바다에서 12해리(22km) 정도를 항해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 해병대 차세대 상륙전투차량이다.
올해 쌍룡훈련엔 사단급 규모의 상륙군과 대형수송함 독도함·마라도함, 미 강습상륙함 복서함, 상륙함 일출봉함·천자봉함·천왕봉함, 호위함, 소해함 등 함정 40여 척이 동원된다.
또한 미 F-35B 전투기,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MUH-1 마린온, 공군 C-130 수송기를 비롯한 한미 항공기 40여 대와 상륙돌격장갑차(KAAV) 40여 대, 영국 해병대 코만도 부대 등도 훈련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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