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 31일 '베르사이유 궁전의 음악가들' 공연

'베르사이유 궁전의 우아한 음악가들' 공연 홍보 포스터.(대구 서구문화회관 제공)
'베르사이유 궁전의 우아한 음악가들' 공연 홍보 포스터.(대구 서구문화회관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문화회관이 오는 31일 바로크 음악 전문 연주단체 '알테무지크 서울'을 초청해 서구愛 마토콘서트 '베르사이유 궁전의 우아한 음악가들' 공연을 연다.

지휘자 권민석이 이끄는 알테무지크 서울 오케스트라 연주와 쳄발로 등 고(古) 악기 연주, 바로크 댄서 신지아의 무용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뛰어난 예술가들이 상주했던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을 권력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예술과 과학을 결합한 루이 14세의 절대 왕정 시대를 배경으로 바로크 혁명이 어떻게 동시대 과학 혁명과 호흡했는지 과학 커뮤니케이터 민태기의 해설로 풀어나간다.

프랑스 베르사이유의 궁정 작곡가 장 바티스트 륄리의 '서민귀족 모음곡', '레 보레아드 모음곡'과 미셸-리샤르 드 랄랑드의 '베르사유 궁전의 분수 모음곡', 장 페리 르벨의 '댄스의 특징' 등을 감상하며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다.

초등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혹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하면 된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