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오르는데"…대구 아파트 중위 매매가 3개월 연속 하락
전월 대비 0.38% 떨어진 2억6200만원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2억6200만 원으로 전월(2억6300만 원)보다 0.38%(100만 원) 내려 3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중위 가격은 조사 표본을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 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시세 흐름을 판단하는 자료로 평가된다.
구·군별로는 중구가 4억3150만 원에서 4억2550만 원으로 1.39%(600만 원) 내려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서구는 2억4250만 원으로 1.02%(250만 원), 달성군 2억2350만 원으로 0.44%(100만 원), 남구 2억7950만 원으로 0.35%(100만 원), 북구 2억1300만 원으로 0.23%(50만 원), 수성구 4억5000만 원으로 0.22%(100만 원) 각각 내렸다.
달서구는 2억6800만 원으로 전월(2억6500만 원) 대비 1.13%(300만 원) 올라 구·군 중 유일하게 상승했으며 동구는 2억4000만 원으로 보합을 기록했다.
7월 중위 전세 가격은 1억7900만 원으로 전월(1억8000만 원)보다 0.55%(100만 원) 내려 2개월 연속 하락헸다.
수성구와 달서구는 2억5600만 원과 1억8300만 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00만 원 올랐으며 중구(2억5500만 원)와 동구(1억6900만 원), 북구(1억6900만 원)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서구는 1억4400만 원으로 5.57%(850만 원) 내려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남구는 1억8450만 원으로 1.07%(200만 원), 달성군은 1억5900만 원으로 0.62%(100만 원) 떨어졌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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