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더본코리아 '민관협력' 협약…9월 탈춤페스티벌서 첫 협업

권기창 안동시장과 백종원 대표가 19일 안동시청에서 민관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안동시 제공)2024.8.19/뉴스1
권기창 안동시장과 백종원 대표가 19일 안동시청에서 민관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안동시 제공)2024.8.19/뉴스1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안동시와 외식업체 더본코리아(475560)가 19일 '민관협력 지역 상생 협약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최근 예산군과 협업해 전통시장 브랜드 개발, 활성화 등 성과를 내며 민관협력 분야에서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이날 시청에서 만나 안동의 특화 자원에 더본코리아의 성공 노하우를 접목해 지방소멸 극복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동시와 더본코리아는 오는 9월 열리는 '국제탈춤 페스티벌'을 첫 협업 무대로 정하고 먹거리 메뉴 개발, 콘텐츠 발굴, 홍보전략 등을 통해 안동 브랜딩과 축제 성공 개최를 이끌어낸단 계획이다.

백 대표는 "첫 협업 무대인 탈춤 페스티벌의 성공적 재도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며 "침체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협업 분야를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협약이 안동시 브랜드의 성공적 대도약을 위한 중대하고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지원·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