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노년층에 활력' 대구 달성군 체육시설 확충

지난 3월15일 대구 달성군 논공읍 위천파크골프장에서 개막한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고 있다. 2024.3.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지난 3월15일 대구 달성군 논공읍 위천파크골프장에서 개막한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고 있다. 2024.3.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활력 있는 생활을 위해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16일 달성군에 따르면 시니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달성군은 화원읍, 구지면, 현풍읍 등지에 파크골프장 8곳, 180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규모는 대구시 구·군 가운데 최다 구장 및 최다 홀수로 나타났다.

현재 달성군은 파크골프장 7곳, 153홀을 추가 개설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달성군은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인증구장 승인을 받았고 올해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까지 열었다.

달성군은 유가읍과 다사읍, 화원읍 3개 권역별로 나눠 공공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문을 연 유가읍 상리의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이 추진 됐다.

연면적 5078㎡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수영장과 실내 어린이놀이터, 건강·문화강의실 등의 시설이 마련된 센터는 지난 1월부터 8개월간 2만46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다사읍에 있는 달성문화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건물 안전과 수영장 환경을 개선했고 화원읍에 있는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도 지난 6월부터 수영장 시설 개선을 위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주민들의 여가 수준이 높아지는 만큼 걸맞은 시설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