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폐기물 8만3700톤 불법 매립 건설업자 2명 구속 기소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지검 환경·보건범죄전담부(부장검사 남계식)는 14일 공사현장 폐기물 8만3700톤을 불법 매립한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건설업자 A 씨(60대)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
A 씨 등 2명은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경북 청도군에서 성토작업을 하면서 비소 등 중금속 성분이 함유된 폐기물 8만3700톤을 불법 매립한 혐의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폐기물을 불법 매립하면서 처리 비용으로 수수한 11억원에 대한 범죄 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법원에 추징보전 청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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