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대구 '달성 피아노 100대' 9월28일 개최

오는 9월28일 대구 달성군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달성 100대 피아노' 홍보 포스터 (대구 달성군 제공)
오는 9월28일 대구 달성군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달성 100대 피아노' 홍보 포스터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인 '달성 100대 피아노'가 오는 9월 28일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대구시와 야마하 뮤직 코리아㈜에서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클래식, 재즈, 뉴에지,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정상급 출연진들이 무대에서 라이브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달성 100대 피아노를 위해 구성된 '달성 피아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최연소 원주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지휘자 김광현은 왈츠의 아버지 요한 슈트라우스 1세 등 명곡을 선보인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에지의 거장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자신의 대표곡들을 연주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유한 가수 박정현이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100'에 '달성 100대 피아노'가 선정된 바 있다.

'달성 100대 피아노'는 한국 최초 피아노 유입지라는 역사적 장소인 사문진에서 100대의 피아노 협연이라는 독창적 콘텐츠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계한 공연이다.

이 공연은 12년째 이어졌고 지금까지 2만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