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경매 낙찰률 2개월 연속 부진…7월 82.2%

대구 아파트 경매 현황
대구 아파트 경매 현황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지역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2개월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9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의 7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82.2%로 전월(84.5%) 대비 2.3%p 하락했다. 진행건수는 172건으로 전월(166건)보다 6건 늘었다.

대구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내림세를 보인 반면 광주(10.4%p), 울산(1.1%p), 부산(0.3%p)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7월 경북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2.7%p 하락한 79.9%로 지난해 3월(78.8%) 이후 16개월 만에 70%대로 떨어졌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