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시간당 50㎜ 호우경보…대구·고령·상주·문경은 호우주의보

5일 오후 대구 수성구와 경산 일대에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2024.8.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5일 오후 대구 수성구와 경산 일대에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2024.8.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5일 오후 5시 50분 경북 칠곡군에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안전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하천 주변이나 계곡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 지역에서 즉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이날 오후 6시 4분 기준 칠곡군 가산면 인근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오후 6시 10분에는 경북 고령, 상주, 문경 지역에, 6시 15분에는 대구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호우주의보가 내린 지역에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니 계곡이나 하천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이용시 고립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지역에는 이날 오후 2~6시 사이 5~20mm의 비가 내렸고 자정까지 5~60mm의 비가 더 내릴것으로 예보됐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