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분양권 전매, 5개월 만에 300건대 무너져

대구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5개월 만에 300건 아래로 떨어지는 등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5개월 만에 300건 아래로 떨어지는 등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5개월 만에 300건 아래로 떨어지는 등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대구의 분양권 거래량이 251건으로 전월(345건)보다 27.2%(94건) 줄어드는 등 2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 2월(300건) 이후 월 300건대를 유지하던 거래량이 5개월 만에 200건대로 다시 떨어졌다.

거래량은 중구가 66건으로 가장 많고, 달서구(61건), 동구(34건), 수성구(26건), 서구(25건), 북구(24건), 남구(13건), 달성군(2건)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분양권은 2020년 9월 '수도권·광역시 민간택지 전매 제한 확대' 조치로 3년간 전매가 제한됐다가 정부의 부동산 연착륙 방침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그 기간이 6개월로 완화됐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