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수해 주택·소상공인 48 가구에 재난지원금 선지급…300만원씩

권기창 안동시장(오른쪽)이 수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있다(안동시 제공)2024.8.2/뉴스1
권기창 안동시장(오른쪽)이 수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있다(안동시 제공)2024.8.2/뉴스1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안동시는 지난 7월 8~10일 내린 호우로 피해를 본 주택과 소상공인에 대해 시 예산으로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재난지원금은 국비가 교부된 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상당한 시일이 소요됐으나, 시는 피해 지역민의 빠른 회복을 돕고자 선지급을 추진했다.

지급대상은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피해 인정된 주택 38가구, 소상공인 10가구에 가구당 300만 원씩 총 1억4400만 원을 지급했다.

농작물과 농경지 등 주 생계 수단 조회가 필요한 시설과 보험 가입자에 대해서는 절차가 완료되면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재난으로 피해를 본 시민들이 피해복구를 조속히 완료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