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해외시장개척단,캄보디아에서 수출·교류·의료봉사 펼쳐

이철우 경북지사는 26일 캄보디아 국회에서 프라크 소콘 상원 부의장과 만나 현지 진출 기업의 적응와 경영지원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News1 김대벽기자
이철우 경북지사는 26일 캄보디아 국회에서 프라크 소콘 상원 부의장과 만나 현지 진출 기업의 적응와 경영지원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News1 김대벽기자

(프롬펜=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6일 이철우 지사를 단장으로 한 해외시장개척단이 캄보디아에서 수출상담 및 교류 확대,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프라크 소콘 상원 부의장과 훈 마니 총리, 국회의장을 만나 캄보디아 현지 진출기업의 현지 적응과 원만한 경영지원을 의논했다. 또 수출상담회가 열리는 캄보디아 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에는 도내 10여개 기업이 참가해 수출 상담을 펼쳤다.

이 지사는 방문 이틀째인 27일에는 해외의료봉사단 경북지역 5개 보건단체(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와 경북도 보건관련 직원이 펼치고 있는 의료봉사 활동 지역인 캄보디아 캄풍톰 국립의료병원을 찾아 격려 한다.

이들 단체는 2013년 7월 프놈펜에서 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를 함께 펼치고 있다.

캄퐁톰은 경북도의 캄보디아 3개 지역의 새마을운동 사업 중심지이며 새마을회관을 설립하고 매년 새마을봉사단도 파견하는 곳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의료봉사단은 캄보디아의 국민 건강증진과 의료기술 전수, 의료관광객 유치 등의 사업과 함께 의료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