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피스·상가 투자수익률 일제히 악화

중대형·소규모·집합상가 공실률 증가

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오피스와 중대형과 소규모상가,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이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의 올해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오피스,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의 투자수익률은 1.26%, 0.88%, 0.85%, 1.31%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21%p, 0.28%p, 0.12%p, 0.09%p 하락했다.

오피스,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 전국 평균(1.69%, 1.09%, 0.93%, 1.38%) 투자수익률보다 각각 0.43%p, 0.21%p, 0.08%p, 0.07%p 밑돌았다.

공실률은 오피스(10.6→9.4%)는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으나 중대형상가(16.9→18.2%)와 소규모 상가(8.8→9.2%), 집합상가(10.3→10.7%)는 악화됐다.

임대료는 3.3㎡당 오피스와 중대형상가, 소규모상가가 각각 2만4440원, 7만1330원, 6만8690원으로 전 분기 대비 변동이 없었으며 집합상가는 7만5627원으로 0.43% 내렸다.

경북의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0.88%, 중대형상가 0.97%, 소규모 상가 1.02%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08%p, 0.14%p, 0.1%p 하락했지만 집합상가는 1.46%로 0.13%p 상승했다.

공실률은 오피스와 중대형상가, 소규모상가가 24.4%, 20.6%, 7.9%로 전 분기 대비 0.6%p, 0.7%p, 1.4%p 높아졌으며 집합상가는 26.2%로 변동이 없었다.

3.3㎡당 임대료는 오피스 1만9480원, 중대형 및 소규모 상가 4만1940원, 집합상가 5만2180원이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