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코오롱글로텍 투자 협약…205억 들여 차 시트 공장 신설

김장호 구미시장(오른쪽)이 24일 방민수 코오롱글로텍 대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시 제공)2024.7.24/뉴스1
김장호 구미시장(오른쪽)이 24일 방민수 코오롱글로텍 대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시 제공)2024.7.24/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시는 24일 코오롱글로텍㈜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코오롱글로텍은 구미 외국인 투자지역에 입주하는 국내 복귀기업 1호로 내년까지 205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시트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7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자동차·생활 소재, 최첨단 신소재를 생산하는 종합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복귀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정부는 국내 복귀기업에 대해 사업장당 최대 300억 원의 투자보조금과 법인세, 관세, 지방세 등 감면, 구조조정 컨설팅, 스마트 공장과 보증·보험 지원 혜택을 준다.

김장호 시장은 "국내 복귀기업들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