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온열질환 예방책 알린다…대구시 폭염 총력 대응

절기상 대서(大暑)인 22일 오전 장마전선이 지나가고 폭염이 찾아온 가운데 대구 수성구의 한 포도밭에서 농민들이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7.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절기상 대서(大暑)인 22일 오전 장마전선이 지나가고 폭염이 찾아온 가운데 대구 수성구의 한 포도밭에서 농민들이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7.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폭염 재난 위기대응 경보 수준이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되자 대구시가 온열질환 예방활동에 적극 나섰다.

23일 대구시와 기상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된 이후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

대구시는 군위 등 농업 종사자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금까지 농업기술센터와 구·군을 통해 홍보하던 폭염대응요령을 문자 발송과 마을방송을 앞으로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와 함께 '농업인 행복콜센터' 전화알림서비스 및 고령농가 안부전화를 통해 주 2회 1200건으로 확대했다.

또 지난 1일부터 폭염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농작업 현장과 축사시설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