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분양가 보합세…6월 신규분양 '0'

전년 동월 비해 41.2% 높아

대구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사진은 최근 대구 수성구에서 공개된 신규 아파트 견본주택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신규 아파트 사업이 주춤하면서 분양가격도 보합세를 나타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6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을 보면 대구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전월과 같은 3.3㎡당 2398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1698만 원에 비해서는 41.2%(700만 원) 높은 가격이다.

규모별 분양가는 60~85㎡는 3.3㎡당 2381만 원, 102㎡ 초과 1847만 원으로 나타났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년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값이다.

올해들어 대구에서는 지난 2월 서구 '반고개역푸르지오엘리비엔' 239가구, 3월 수성구 '범어 아이파크' 143가구, 5월 수성구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411가구와 북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 1098가구가 선보였으나 6월에는 신규 분양이 없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