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소,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출마…"이재명과 함께 확실한 정권교체"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남구지역위원장이 11일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대구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4.7.11/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남구지역위원장이 11일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대구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4.7.11/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남구지역위원장이 11일 민주당 대구시당 차기 시당위원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허 지역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으로 혁신해 더 강한 민주당, 시민과 함께 승리하는 시당을 만들어 이재명과 함께 확실한 정권교체로 나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 공천을 당원에게 돌려주고, 더 강한 대구 민주당으로 지선과 대선 승리의 영광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허 지역위원장은 공약으로 △'당원소통국' 신설 △의사결정기구 상무위원회 민주적 구성 △대구시의회 비례대표 공천 당원투표 선출△대구시정 견제·비판기능 강화 △민주연구원 대구분원 설치를 제시했다.

그는 노무현·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대구시당 사무처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정무특보를 지냈다.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인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 후임인 차기 시당위원장 출마 예정자는 허 지역위원장과 서재헌 전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박형룡 대구 달성군지역위원장이 거론된다.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오는 21일 선출된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