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심의위 3시간여 만에 종료…내주 수사결과 발표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심의위가 5일 경북 경산경찰서에서 열었다. 심의를 마친 관계자들이 인터뷰 요청을 거절한 채 서둘러 현장을 떠나고 있다.2024.7.5/뉴스1 신성훈 기자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심의위가 5일 경북 경산경찰서에서 열었다. 심의를 마친 관계자들이 인터뷰 요청을 거절한 채 서둘러 현장을 떠나고 있다.2024.7.5/뉴스1 신성훈 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처리방향을 논의할 경찰의 수사심의원위원회가 5일 종료됐다. 내주 수사결과 발표만 남았다.

경북경찰청은 이날 경산경찰서에서 법조계, 학계 등 외부 인사 11명과 경찰 2명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 상병 사건 관련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심의위는 사건 관련자에게 적용할 혐의 항목과 피의자를 최종 결정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여 동안 열린 심의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심의위원들은 "입장을 밝힐 때가 아니다"고 했고, 경찰 관계자도 "심의위원들과 회의 내용은 다음주 공개할 예정이다. 보안사항이라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는 9~11일 채 상병 순직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