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18개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 지원…74억 투입

대구 서구의 한 사업장에 구축된 대기오염 방지시설.(대구 서구 제공)
대구 서구의 한 사업장에 구축된 대기오염 방지시설.(대구 서구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는 4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8곳에 74억8000억 원을 지원, 올 연말까지 노후 시설을 교체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구는 주거지역의 악취 저감을 위해 2019년부터 염색산업단지, 서대구공단 등지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 방지시설 교체사업을 벌이고 있다.

염색산업단지 115개 업체, 서대구산업단지 161개 업체, 산단 주변 90개 업체 등 366개 업체 중 5년간 129곳이 노후 시설을 교체했다.

서구는 악취 분포를 파악한 후 확산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대기정보시스템 모델링을 구축하고 이동식 악취측정기를 투입하고 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