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 33주째 내림세…달성 전셋값 24주 만에 상승 전환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33주 연속 하락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0.13% 떨어져 지난해 11월 셋째 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33주째 이어졌다.

매매가 하락은 서구(-0.25%)는 내당동과 중리동, 중구(-0.19%)는 남산동과 대신동, 달성군(-0.16%)은 다사읍과 구지면 위주로 두드러졌다.

아파트 전셋값도 0.06% 떨어져 38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중구(-0.12%)는 대봉동과 대신동, 달서구(-0.11%)는 장기동과 감삼동 위주로 하락 폭이 컸다. 다만, 달성군(0.01%)은 지난 1월 셋째주(0.12%) 이후 24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