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폭염 취약층에 냉장고·생필품 꾸러미 지원

대구 서구가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소형 냉장고와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 서구 제공)
대구 서구가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소형 냉장고와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 서구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는 1일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소형 냉장고와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쪽방촌에서 생활하는 주민 68세대에 소형 냉장고를 지원하고 라면, 미숫가루 등 즉석식품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를 저소득 장애인 등 270세대에 전달한다.

서구의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은 152세대이며, 45%가량이 냉장고를 지원받는다.

서구 관계자는 "쪽방촌 주민들이 '먹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다양한 즉석식품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