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준공…하루 1800명 수용 가능

대구 남구 이천동 대봉교역 동남측 신천 둔치에 사계절 물놀이장(붉은 점선)이 들어섰다.(대구시 제공)
대구 남구 이천동 대봉교역 동남측 신천 둔치에 사계절 물놀이장(붉은 점선)이 들어섰다.(대구시 제공)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1일 남구 이천동 대봉교역 동남측 신천 둔치에 사계절 물놀이장을 준공, 이달 중 개장한다고 밝혔다.

신천 수변공원화 계획에 따라 조성된 물놀이장은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1년 만에 완공됐다.

9267㎡에 가족풀, 유수풀, 파도풀과 어린이 물놀이기구 7종을 갖춘 물놀이장은 겨울에 스케이트장과 눈놀이터, 봄·가울에는 계절 꽃 전시와 영화상영 공간으로 활용된다.

신천 물놀이장은 하루 최대 18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홍준표 시장은 "사계절 물놀이장이 생활체육시설, 잔디광장 등 획일화된 하천 치수 공간이 아니라, 도심 하천 친수 공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대구 대표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