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향토 장수 소상공인'에 금오산길 등 5곳 선정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시는 대(代)를 이어 운영하는 5개 업체를 '향토장수 소상공인 대대손손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업력이 오래되고 전통 있는 점포를 지원해 구미시의 대표 소상공인으로 육성하고 특색있는 골목상권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20년 이상 전통을 유지하며 친족에게 동일업종 가업승계를 완료한 업체 중 역사성, 지역성, 지속가능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산동탁주양조장, 금오산길, 라망웨딩, 산동장안식당, 모던덕 오리전문점이 선정됐다.
선정 업체에는 현판을 수여하고, 브랜드 강화를 위한 진단 컨설팅, SNS 홍보, 시설 환경 개선 등 1500만 원이 지원된다.
김장호 시장은 "오랜 기간 시민에게 사랑을 받아온 업체들이 대를 이어 명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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