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영양 잇는 지방도 920호선 9km 연장 개통…25분 단축

교통사고 위험도 개선

경북도는 28일 교통오지인 영양군과 안동시를 잇는 예안-청기 지방도 920호선 도로를 개통했다.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8일 교통오지인 영양군과 안동시를 잇는 예안-청기 지방도 920호선 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920호선 도로는 2016년 3월 공사를 시작으로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에서 영양군 청기면 정족리를 잇는 연장 9.04㎞에 사업비 577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지방도 920호선 개통은 험준한 산악구간 21㎞ 우회하던 도로를 장갈령 고갯길에 터널을 설치하고 직선화해 평소보다 25분 단축하고 겨울철 결빙, 낙석 등 교통사고 위험도를 개선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