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인터배터리 유럽'서 2842만 달러 수출 상담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9~2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서 대구·경북공동관을 운영했다. 사진은 대구·경북공동관 모습.(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9~2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서 대구·경북공동관을 운영했다. 사진은 대구·경북공동관 모습.(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4일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서 2842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19~2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이 전시회에는 78개 배터리 관련 국내외 기업이 참가했으며, 대구경북지역 업체는 7개사다.

경북 칠곡의 코모텍은 일본의 A 업체 신형 이륜차 배터리팩에 실리콘 방열패드 납품을 협의했으며,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장비를 생산하는 대구 달성군의 에스티영원은 프랑스 B 업체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권오영 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 판매 증가세 둔화에 따라 이차전지 소재 수출이 주춤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투자 확대라는 방향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