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가유공자 주거 환경 개선… 보훈복지공단과 협약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30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에서 열린 6·25참전유공자 이강현 씨 자택에서 열린 2023년 나라사랑 행복한 집 주거환경개선사업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자택 외벽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2023.5.30/뉴스1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30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에서 열린 6·25참전유공자 이강현 씨 자택에서 열린 2023년 나라사랑 행복한 집 주거환경개선사업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자택 외벽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2023.5.30/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협약을 맺고 국가유공자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장애·노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가 자택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신체상이·장애 상태에 맞게 화장실 신설, 지붕 개량, 도배, 장판, 창호 등을 정비하는 것이다.

의료복지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15년간 경북지역에 35억 7000만 원을 투입, 589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국가유공자들이 안락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