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중위 매매가 하락세 전환…전월 대비 0.37%↓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하락으로 돌아섰다. 사진은 대구 도심 전경.(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하락으로 돌아섰다. 사진은 대구 도심 전경.(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하락으로 돌아섰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2억6400만 원으로 전월(2억6500만 원)보다 0.37%(100만 원) 내려 한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중위가격은 조사 표본을 가격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 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시세 흐름을 판단하는 자료로 평가된다.

구·군별로는 4억6100만 원과 2억3000만 원에서 각각 400만 원이 내린 수성구와 달성군이 가장 많이 빠졌다.

달서구 2억6800만 원, 북구 2억1550만 원, 중구 4억3400만 원으로 전월 대비 300만 원, 200만 원, 50만 원이 각각 하락했다.

동구와 서구, 남구는 2억4200만 원, 2억4600만 원, 2억810만 원으로 각각 0.41%(100만 원), 0.20%(50만 원), 0.35%(100만 원) 올랐다.

5월 중위 전세가격은 1억8200만 원으로 2개월 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성구 2억5600만 원, 중구 2억5550만 원, 북구 1억7000만 원, 달서구 1억8300만 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95%(500만 원), 1.36%(350만 원), 0.88%(150만 원), 0.54%(100만 원) 빠졌다.

동군는 1억6800만 원으로 0.59%(100만 원) 올랐지만 서구(1억5250만 원)와 남구(1억8750만 원), 달성군(1억6100만 원)은 전월 대비 가격 변동이 없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