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용 소하천·지하수 수질 '양호'…중금속 미검출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경북지역의 농업용 소하천과 지하수에서 수질을 조사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 제공)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경북지역의 농업용 소하천과 지하수에서 수질을 조사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 제공)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1일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농업용수 수질을 조사한 결과 농업용 소하천과 지하수의 수질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조사에서 하천수의 평균 수질은 pH 8.0, 총인(T-P)은 0.06㎎/L 등 16개 항목 모두 기준치 이내였고, 지하수의 평균 수질도 pH 7.1, 염소이온(Cl-) 19.54㎎/L 등 14개 항목에서 기준치를 벗어나지 않았다.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Cd), 비소(As), 납(Pb)은 하천수와 지하수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수질 분석 결과는 OECD 농업 수질지표 작성과 농작물 안전 생산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수질 조사는 농업용 하천수의 경우 28개 지점에서 연 3차례, 지하수는 20개 지점에서 연 2차례 실시된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