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 마다 위치 제공…대구시, 시내버스 '초정밀' 운행 정보 제공

10월 시범 실시

대구시가 3초 마다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초정밀 버스운행정보 서비스'를 구축한다. 사진은 버스운행관리시스템 개념도. (대구시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3초마다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초정밀 버스운행정보 서비스'를 구축한다.

대구시는 오는 10월 군위군을 다니는 버스를 대상으로 3초 단위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초정밀 버스운행정보 서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7월 대구에 편입된 군위군을 버스 운행 정보시스템 개선 우선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초정밀 버스운행정보 서비스'는 GPS를 이용해 버스 위치, 속도, 방향 등을 3초마다 갱신하는 방식으로 사업비는 8200만 원이다.

대구시는 시범 운행 결과에 따라 미비점 등을 파악해 내년 상반기 중 대구지역 시내버스 전체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