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시골마을서 골드바·금팔찌 등 1억 상당 훔친 전과 6범 구속

경북 영주경찰서/뉴스1 ⓒ News1 신성훈 기자
경북 영주경찰서/뉴스1 ⓒ News1 신성훈 기자

(영주=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영주경찰서는 5일 빈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4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부터 한 달여 동안 농번기로 인적이 드문 풍기읍과 안정면 등지의 빈집에 7차례 침입해 현금, 상품권, 금목걸이, 금팔찌, 골드바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절도 전과 6범으로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으며 이번 훔친 1억여원도 대부분은 인터넷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문기 영주경찰서장은 "농번기에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은 만큼 외출 시 문단속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