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찾아가는 통합 이동 진료' 운영 확대…다양한 서비스 제공
- 신성훈 기자
(의성=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 5월부터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통합 이동 진료'를 43개 리 마을에서 350개 리 마을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통합 이동 진료'는 치과 이동 진료 버스를 이용해 교통편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을 순회하며 치과, 한방진료, 치매‧정신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일 의성군 보건소와 종합자원봉사센터는 협약을 맺어 취약계층의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공동 협력하고, 지역 주민의 의료와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진료에 동참하고 있다.
이동 진료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교통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좋은 시설이 갖추어진 차가 직접 찾아와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도 받고, 아픈 허리에 침까지 놔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료사각지대 지역주민의 최상 의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접 찾아가는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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