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동순찰대 출범 100일 수배자 검거 345건…5대 범죄 10.7% 감소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4월 안동 벛꼭축제 현장을 순찰하고 있다(경북경찰청 제공)2024.6.4/뉴스1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4월 안동 벛꼭축제 현장을 순찰하고 있다(경북경찰청 제공)2024.6.4/뉴스1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경찰청은 출범 100일을 맞은 기동순찰대가 중요 수배자 345건, 형사범 165건 검거, 기초질서 위반행위 1055건의 단속 실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경북의 지역적 특성과 권역별 범죄 발생 등을 반영해 지난 2월26일 출범한 경북기동순찰대는 서부권(구미) 8개 팀(56명)과 동부권(포항 남부) 5개 팀(36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민 친화적 활동 강화를 신규 도입한 도보 순찰은 각종 행사·축제 장소에도 모습을 드러내 가시적 예방효과를 거두고 있다. 112 출동 신고가 4.3%, 5대 범죄가 10.7% 감소하는 등 범죄예방 효과와 함께 현장의 치안 부담도 일부 완화됐다.

최근 상주의 한 마을 주택 내 텃밭에서 다량의 양귀비(523주)를 발견해 피의자를 검거한 했으며 포항 분신 시도자 제압, 구미 수배자 검거 등 100일 동안 많은 성과를 거뒀다.

김철문 청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입장에서 도민을 우선 생각하며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 초점을 두고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