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 4개월 연속↑…2개월째 월 2000건 이상 거래
달서구 583가구 가장 활발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2개월 연속 2000건을 넘기는 등 4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4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4월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는 2305가구를 기록했다. 전월(2208가구)보다 4.4%(97가구), 전년 동월(2052가구)보다 12.3%(253가구)가 각각 늘어나는 등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3월, 5개월 만에 돌파한 월 2000건대 거래 역시 2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583가구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고, 북구(448가구), 달성군(346가구), 동구(342가구), 수성구(341가구), 중구(121가구), 남구(67가구), 서구(57가구) 순이다.
규모별로는 20㎡ 이하 2건, 21~40㎡ 47건, 41~60㎡ 687건, 61~85㎡ 1309건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2045건으로 전체 거래량(2305건)의 88.7%를 차지했다. 86~100㎡ 24건, 101~135㎡ 180건, 136~165㎡ 43건, 166~198㎡ 10건, 198㎡ 초과 3건으로 나타났다.
매입자의 연령은 30대가 673건으로 가장 많고, 50대 527건, 40대 523건, 60대 368건, 70대 이상 132건, 20대 이하 78건, 기타 4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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