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지역소멸대응특별위 정기회…"특단 대책 요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위원들이 31일 대구시의회에서 제6차 정기회를 개최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구시의회 제공)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위원들이 31일 대구시의회에서 제6차 정기회를 개최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구시의회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시의회는 31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제6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박우근 대구시의원을 포함한 17개 시·도의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론, 안건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건 협의에서 위원들은 지난 1년 간 운영해온 지역소멸대응특위 후반기 확대 운영 및 위원 확정 방안, 인구감소지역 대응 방안에 대한 시도의회 간 연대 등을 논의했다.

박우근 지역소멸특위 영남권 부위원장은 "대구·경북은 이미 지방소멸이 상당 부분 진행 중이고 진행 속도 또한 타지역에 비해 빠른 편이어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며 "특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각종 제안을 토대로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활용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역소멸대응특위는 인구감소 등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지방의회의 공동대응을 위해 지난해 5월 구성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위원회로, 지역소멸대응기금의 효율적 활용방안 모색 및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kimjy@news1.kr